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1201~02 친구들과 함께 추억 만들기..
어린시절..
2018. 12. 3. 22:03
달팽이와 함께!
달팽이는 움직이지 않는다.
다만 도달할 뿐이다..
박찬일/우주를 건느는 법..
나는 네가 밤길을 걷는 것을 본다.
네게서는 달의 냄새가 난다.
너는 걷고, 걷고, 걷는다.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황인숙/밤 길..,
12월의 첫날은 맑고 깨끗한 날씨에
바람없이 포근하다..
동창모임이 있는 날..대구로 향한다..
친구들과 함께 웃음꽃이 피어나 즐거움이 가득하다..
모임이 끝나고 친구들과 준비해둔 숙소에서
밤이새도록 잔을 기울이며 수많은 이야기들로 날을 밝힌다..
다음날 아점으로 해장을 하고 어릴적 추억으로
수성못에서 오리배를 타며 옛 기억을 떠올려 보기도하고
시장통에서 시장음식을 먹기도 하며 추억만들기 놀이에 빠져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너무 많이 웃고 떠들었나 보다..
돌아오는 길..
갑자기 대면하는 고요의 적막함에
밀려오는 공허함이 나를 엄습한다..
BY내가..
181201~02
많이 보고 많이 겪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배움의 세 가지 기둥이다.
- 벤저민 디즈레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