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0624 단양의 새로운 관광명소 만천하 스카이워크..

어린시절.. 2018. 6. 29. 17:43

내 몸에 줄줄이 달린 선을 뽑는다.

 

뭣보다 먼저 핸드폰을 던져두고

시계도 풀어놓고

승용차 따윈 물론 세워둔다.

 

태양에 꽂은 전선만 남겨 두고

배낭 하나로 집을 나선다.

 

훌훌 씨방 떠난 풀씨처럼

이제 어디에 닿을지 모른다.

 

줄을 벗어 났으니

광막한 공간이 나를 품어줄 것이다.

 

조향미/탈선..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보일 때가 있다.

 

그 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냄새를 맡는다.

 

박희준/하늘냄새..

 

 

 

 

 

 

 

단양 느림보강물길 5코스는 잔도 길이다..

단양 잔도코스는 얼마전까지 수양개 역사문화길로 불리였었다..

관광지로서 이름이 다소 무겁고 경직된 느낌이라고 해서

2017년 10월에 단양강 잔도길로 바뀌게 되었다..

 

잔도길을 걸어

2017년 7월 13일 개장한 단양의 새로운 관광명소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올라본다..

 

스카이워크에는 짚라인을 탈수있는 곳이 준비되어 있다...

짜릿한 스릴감을 느껴보고 싶어 짚라인을  타고 싶엇는데..

대기자가 많아 당일 구매권을 살수가 없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나선형으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를 걸어 전망대에 오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단양의 조망이 아찔하다..

 

날개가 없는 인간은 하늘을 날아오르는 꿈을 꾼다..

날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다..

 

 

by내가..

180624

 

 

 

우정은 자신에 대하여 행하는 행복한 자유 약속이다.

그것은 자연의 공감을 불변의 친화로 바꾼다..

 

그것은 정념이나 이해 관계나 경쟁심이나 우연을

미리 초월하고 있다.

 

-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