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0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수원 돌아보기..
수원으로 가기전 화성 전곡항에 들려본다..
화성 전곡항 마리나에서 뱃놀이 축제가 열린다기에
다양한 체험을 할수있는 전곡항으로 갔지만..
축제기간은 다음주부텨 시작이란다..
전곡마리나만 잠시 돌아보고...
경기도 화성뱃놀이 축제가
전곡항 마리나에서
18.05.26(토) ~ 18.06.03(일)까지열린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 이겠다..
그대는
높은 담장 안
창문입니다.
거대한 벽 앞에
발 부르트던
나는...
부르지 않아도
그대 곁에 다가가는
달빛입니다..
이정하/창문과 달빛..
수원을 돌아보기..
행궁동 벽화마을과 ..유명한 치킨골목을 섭렵하다..
수원을 거들떠 보다 화성행궁 건너편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수원성지 복수동 성당을 돌아본다..
성당안에 있는 뽈리화랑은 문화적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발길뜸한 뽈리화랑도 돌아보고..
2000년 대희년에
최덕기 바오로 주교가 수원성지를 천주교 성지로 정식 선포하였고
박해시대에 수원화성에서 순교한 78분과 수많은 무명 순교자들의 순교정신을 기리고 있는 곳이다..
천주교박해가 시작되자 수원 근교지방에서 체포된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이곳 수원으로 압송되어 갖은 고문과 형벌을 받앗다..
성당안 면적은 그리 넓지 않지만 다양한 수종들이 심어져 있고
방화수주길이 시작된다..
성지마당에 설치된 꽃을 쫓으며 묵주기도를 바치는
방화수주길은 순교자2.000여명을 가념하여 야생화 2000여그루를 심었단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세계적 자랑거리 인
정조가 꿈 꾼 새로운 조선 화성..
사적 제3호인 수원화성 돌아보기..
몸 속의 뼈를 뽑아내고 싶다.
물이고 싶다.
물보다 더 부드러운 향기로
그만 스미고 싶다.
당신의 어둠의 뿌리
가시의 끝의 끝까지
적시고 싶다.
그대 잠속에
안겨
지상의 것들을
말갛게 씻어내고 싶다.
눈 틔우고 싶다.
문정희/비의 사랑
화성주변을 돌아보고 화성공원을 산책하다
뜻밖의 행운으로 만난게 된 테너 박무광님의 소박하고 조촐하지만 큰 음악회..
맑은 봄날의 하늘에 울러퍼지는 멋진 음색에 잠시 빠져본다..
어렵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
오래간만에 자동차를 버리고 느림보 걸음으로
여기저기를 기옷되며 하루를 오롯히 즐겨본다..
평범함이 특별하다라고 믿는 내게
평화롭게 지나가는 평범한 일상의 하루 하루가 바로 기적이 아니겠는가..
나는 오늘도 기적을 만난다..
by내가..
180520
물통 속 번저가는 물감처럼
아주 서서히 아주 우아하게
넌 나의 마음을 너의 색으로 바꿔 버렸다..
너의 색으로 변해버린 나는
다시는 무색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넌그렇게 나의 마음을
너의 색으로 바꿔 버렸다..
이정수/ '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