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0325 자연그대로 품고있는 명품섬 내도..

어린시절.. 2018. 3. 26. 22:23

내도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서 남쪽으로 600m 해상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이다..

 

메랄드빛의 속까지 투명하게 다 보이는 맑고 깨끗한 바다,

울창한 동백, 편백등 자연의 선물을 자연그대로 품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맑은 기운으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진정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섬 내도로 간다..

 

원시림상태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온대성 활엽수가 우거져 있으며..

특히 안전행정부가 추진하는 “전국 명품섬 BEST 10”에 선정되었으며,

섬 전체가 한려해상국립공원 자연보존지구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유인도 중 가장 알려지지 않아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며,

섬 속의 섬으로 불리는 자연을 품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내도의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한적한 여유로움이

일상에서의 모든 피로를 씻고 가시게하는 상쾌한 힐링의 여행이 될것이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정호승/봄길..

 

 

 

 

 

 

↓거가대교 전망대에서...

 

화창함이 좋은 봄날의 휴일..

전국이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로 덮혀있다..

경남거제시 와현리에 있는 명품내도 로 향한다..

 

내도에서 지척으로 바라다 보이는 외도 보타니아와 달리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마주하며 걷는 내도 둘레길..

그곳에서 봄을 만난다..

 

 

by 내가..

180325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돌, 시내 가차운 언덕에

개나리,진달래,노오란 배추꽃,

 

삼동을 참어 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

 

윤동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