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723 동문들과 함께한 기분좋은 날..

어린시절.. 2017. 7. 24. 22:36

 

친구야

난 말이야

쭉- 생각하고 있었어

재일 친한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꿈을 꾸었어.

 

처음 만난 그 순간 부터

너에 대해

좀 더 알고 싶고

단둘이서 여행가고

친한 친구로 지내자는 말을 듣고 싶고..

너의 소중한 친구가 되고 싶고..

 

그리고

마침내

언젠가는

너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그런 소중한 친구가 되고픈...

꿈을 꾸었어.

 

 

안세정의 소중한 친구가 되고싶어..

 

 

 

 

 

 

 

 

 

 

 

 

 

 

 

 

 

 

세상을 태울듯이 뜨겁던 태양도 우리들의 나들이 길을 배려하는가보다.. 

오늘따라 적당한 구름과 바람으로 더위를 잊고 소풍가기 딱 좋은 날이다..

경남거창 가조 고견사계곡 별유산장으로 야유회를 간다...

 

물풍선 터트리기,족구,윳놀이..맛있는 오리불고기..

댄스경연대회..등..

 

더위에 지치고 일상속에서 쌓여만 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속에서 선후배가 함께 게임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거창 별유산장...

선배님.후배님들의 함성과 웃음소리에

무더운 여름도 확~~날려 버린 하루...

 

선후배님...항상 건강하시고.

다음 행사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뵐수 있기를요...

 

 

by내가..

 

170723

 

 

 

추억 속에

얼굴로만

남아 있던

친구가

 

낙엽지던 날

전화를 했다..

 

"늘 보고 싶었다"고

"늘 보고 싶었다"고

 

추억 속에

얼굴로만

남아 있던

친구가

 

눈이 오던 날

전화를 했다.

 

"늘 기억하고 있었다"고...

"늘 기억하고 있었다"고...

 

 

용혜원의 추억 속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