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1/02 봄날같은 하루..

어린시절.. 2017. 1. 2. 20:53

 

 

 

 

 

 

 

 

 

 

 

 

이른아침 친구의 메세지..

'운동 끝나는 시간에 맞춰 수영장 앞으로 오겠단다'..

 

지난번 대구 송년모임에서 받았던 몇가지 선물들을 들고오기 귀찮아

친구에게 그냥 사용하라며 친구 차에 실어 주었었는데

그것들과 김장김치 한쪽이랑 가져다 주겠단다..퐝까지..

고맙구로..ㅋ

 

물에 들어가면 전화를 받을 수 없다 했는데

부재중 전화와 문자 메세지가 여러통이다..

 

종합운동장이라 수영장 건물을 찿지 못했나보다..

운동장 입구에서 기다리는 친구와 점심을 먹고

송도 바닷가로 커피를 마시러 간다..

 

바닷 바람이 차갑지 않게 느껴지는 화사한 하루..

야외 테크에 앉아 있어도 마치 봄날처럼 포근하다..

맑고 볕 좋은날..

친구와의 짧은 산책이 감사하다...

 

 

 

 

By내가..

 

 

170102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

 

- 탈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