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1/01 새날 새아침이 밝았다..
어린시절..
2017. 1. 1. 11:45
태양은 매일 떠 오르고 또 매일 진다.
힘들고 어려웠던 일이 많을수록 사람들은
밝고 힘차게 솟아 오르는 태양을 보며
많은 의미와 바람들을 소망한다..
새해..새날..
정유년의 해가 밝았다..
소외되고 음지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모든 이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새벽5시40분..알람처럼 전화가 울린다..
눈꼽만 떼고 따뜻하고 챙겨입고 나오라며 집 앞에 거의 도착 했단다,.
새벽녘 겨우 잠 들었는데..
무거운 몸 일으켜 부시시 한 모습으로 나가며 ..
맨날 뜨는 해 뭣하러 보러 가냐며 궁시렁 꽁시랑..
일출 보러 가자고 미리 전화하면 분명 안간다 말 할걸 알고서
집앞으로 오면서 전화를 한 것이다..
영일만 항..
새해의 희망을 안으려는 많은 사람들이 미리부터 붐빈다.
친구가 준비해온 녹차케잌 에 커피를 마시며 붉게 솟아오르는
새해의 일출을 보며 작은 소망과 희망을 안아본다...
By내가..
170101
큰 나무도 가느다란 가지에서 비롯된다.
10층 탑도 작은 돌을 하나씩 쌓아 올리는 데서 시작된다.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처음과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이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
- 노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