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0/09 진안 구봉산에 가다..

어린시절.. 2016. 10. 10. 22:28

 

 

 

 

 

 

 

 

 

 

 

 

 

 

 

 

 

친구 조문을 갔다가 옛친구를 만났다..

휴일 산행에 함께하자 권한다..

그렇치않아도 가을바람을 쐬고 싶었는데..

날씨가 좋다..그렇다면 가야지..

 

진안 구봉산..

조금늦게 구봉산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량도 등산객도 인산인해다..

 

서둘러 산행을 시작..

물밀듯 밀려오는 산객들의 혼잡은 625때 전쟁은 전쟁도 아니다..

밀려서 오르는 산은 앞사람 엉덩이만 보며 줄창 오르고

한발짝도 움직이기 힘든상태다..

사진 한장 찍기도 어렵다..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 돌아가기도 힘든 상황..

하루에 입산할수 있는 인원제한이 필요 하겠다..

 

적당히 오르다 늦기전에 하산한다..

산에 왔다고 꼭 정상에 올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정상 핑계되고 다시 한번 찿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수 있으리라..

그렇다면 이 또한 좋치 아니한가..

 

By내가..

 

161009

 

 

근면한 자에겐 모든 것이 쉽고,

나태한 자에겐 모든 것이 어렵기만 하다..

 

- 벤자민 프랭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