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쉼표

여행..

어린시절.. 2016. 9. 11. 19:24

 

여정이 일치하는 그곳에 당신이 있고

길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시간은 망명과 같아 아무도 그

서사의 끝에서 돌아오지 못한다..

 

그러나 끝끝내 완성될 운명이

이렇게 읽히고 있다는 사실..

 

사랑은 단 한번 펼친면의 첫줄에서

비유된다..

 

이제 더이상 우연한 방식의 이야기는 없다..

그곳에 도착 했으니 가방은 조용해지고

마음이 열리기 시작한다..

 

여행은 항상 당신의 궤도에 있다..

 

여행/윤성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