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5/12 울산 대왕암공원...

어린시절.. 2016. 5. 13. 01:46

 

 

 

 

 

 

 

오전 강의가 있는 날..

이른 더위지만 눈부시게 쏟아지는 햇살이 좋아

설레이는 마음으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

 

한가한 오후시간..

드라이브 삼아 무작정 나선다..

양북먼 기림사의 허드러지게 늘어진 등나무 꽃에 시선 빼앗기고

한적한 해안도로를 따라 울산 대왕암공원까지..

 

바다에서 불어오는 짭짤한 해풍..

고요하지만 하얗게 밀려오는 포말...

언제 보아도 설레임을 안겨주는 탁 틘 바다를 보며

가슴이 후련해진다..

 

퐝으로 돌아 오면서 먹는 싱싱한 회 한접시는

만족감을 플러스 해준다..

 

 

By내가..

 

2016/05/12

 

 

 

우정은 풍요를 더 빛나게 하고,

풍요를 나누고 공유해 역경을 줄인다.

 

- 키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