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410 안면도..안면암의 기억..
어린시절..
2016. 4. 13. 22:27
수원으로 가는 길..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서 일몰을 보기로한다..
서쪽으로 북상 할수록..
날씨가 흐려지며 변덕을 부리더니 안면도에 도착하자
차가운 바람과 짙은 해무로 안개속 세상이다..
바다풍경은 고사하고
낙조의 아름다움은 만날수가 없게되었다..
꽃지해수욕장의 노을이 그렇게 곱다는데..
아쉬움이 많아 조금 기운이 빠진다...
안면암..
지난해 어느날 어둠이 내려앉던 그날의 절집 기운이
내 뇌리에 가슴에 강하게 자리 잡았었는데...
오늘은 아름다운 봄꽃으로 치장한
화사한 절집으로 다시 만났다..
꽃 피어나는 계절은..
계절이주는 시너지 효과만으로 충분하게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듯 하다..
안개짙은 안면도의 늦은 오후풍경..
또 다른 기억으로 추억할 오늘..
그리운건 그대일까..그때일까..
By내가..
2016/04/10
나는 계속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했다.
그것이 내가 성공한 원인이다..
- 마이클 조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