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쉼표

사랑이라 부르지 않아도..

어린시절.. 2016. 2. 17. 06:46

 

사랑때문에

모든 것을 버릴 나이는 지났지만..

지금도 나는 기다리고 있지.

 

사랑이라 부르지 않아도

사랑일 수 밖에 없는 사랑을...

 

물 흐르는 아픔과

꽃피는 고통을 알게 되었어도..

나는 언제까지나 그리워하고 있지..

 

더럽혀지고 잊혀져도

죽을 때까지 사랑인 사랑을...

 

 -황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