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예천 회룡포의 뿅뿅 다리를 건너다..
어린시절..
2015. 11. 24. 23:17
울산의 아침은 화창했다..
국도를 따라 상행.
지역에 따라 일기가 변화무쌍하다.
의성을 지나오다 금성산부근 삼한시대의
조문국 성터와 왕릉을 만났다..
새로운 알음이였다..
말끔하게 조성 되어있는 왕릉 주변을
여유롭게 산책 하고 싶었지만 돌아 갈 길이
빠듯하다..
지난여름..
회룡포에 갔었지만
강물의 범람으로 뿅뿅다리를 건너보지 못했던게
계속 마음속에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다.
가는 길..
국도를 따라 예천으로 돌아 가기로 계획하고 계절이 지나 간
회룡포 를 만난다..
뿅뿅다리를 건너 스쿠터로 회룡포 마을을
돌아보고..
다시 떠나온 곳으로 방향을 잡는다.
함께여서 좋은 시간이다..
By내가..
2015/11/22
꽃은 봉오리로 바쳐져도
헛된 희생은 아니다..
-아이잭 워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