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올레6코스에서..
어린시절..
2015. 11. 17. 11:25
오전엔 동문시장 앞 산지천에서 탑동까지 산책하고..
늦은오후..
여유롭게 서귀포로 이동..
올레길 6코스를 단촐하게 셋이서 걷고있는 홀릭커들과 합류..
아름다운 새연교를 건너 새 섬에서 붉게 타는
석양에 취하다..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난 서귀포항 에서 외돌개까지만..
누군가에게 치유가 될수 있고 ..
누군가에겐 외로움을 달래 줄수도 있고..
또 어떤 누군가에겐 그 어떤 뭔가가 되는 올레길..
즐거운 길 걸음이 행복하다..
길동무들과 제주시로 이동..
맛난 자연산 황돔으로 저녁식사..
주거니 받거니 주님 사랑해주고..
제주의 5일째 밤이 찰지다..
다시 길위에서 만날 날을 예약하며..
By내가..
2015/11/15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느끼는데
필요한 것이라곤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뿐이다..
-니코스 자차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