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동해바다의 기운을 안으며..

어린시절.. 2015. 10. 15. 21:30

 

 

 

 

 

 

 

 

 

 

 

 

 

 

 

 

 

 

 

 

끝없이 잠재되어 있는 움직임 없는 기약들이 길위에 날아 오르고..

소리없는 것의 날개짓..

그 뒤에 숨어 저 풀어 해치는 것들의 기억들..

 

선명해진 꽃날이 환하게 웃으며 걸어 나오고..

나를..묻고..나를 잊고,..

다시 나를 찿아 힘껏 뛰어 오르는 나..

 

아..!!

사는 것이 결코 녹눅치 않구나..

 

 

By 내가..

 

 

201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