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군산을 거들떠 보다..

어린시절.. 2015. 9. 22. 17:04

 

 

 

 

 

 

 

 

 

 

 

 

 

 

 

 

 

 

 

 

 

 

 

 

 

군산이다..

목포의 인물 이난영이 있다면

군산에는 채만식이 있다..

 

시간이 거꾸로 흐르듯 도심의 번잡함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

어느 한 시대에 머무르고 있는 느낌..

 

군산 수산시장을 둘러보고.

유명한 빵집..'이성당'에서 40여분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며

야채빵과 앙금빵도 사 보았다..

 

도로 안내 표지판들이 많이 미흡해서 한참을 헤메이다 찿아간 월명공원..

'월명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습지와 숲..자연환경 친화적이 곳 이다..

 

햇살고운 자연속에서 맑은 바람을 안고 계절을 느끼며

넓은 호수의 둘레 길 을 산책한다.

숲의 향기를 전해주는 바람..하늘과 구름..

가을 그대로 그림이 된다..

 

일제 장점기의 불안한 사회를 배경으로

지식인의 불우한 삶을 풍자한 소설과 희곡으로

창작 의욕을 불태우던 '탁류'의 작가 "채만식"

시간을 거꾸로 걷게하는 근대 역사문학관.주변도 돌아보았다.

 

어린시절..

또는 젊은 어느날의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도 되새겨 보며

훈훈한 가을날의 하루를 즐겨본다..

 

 

By내가..

 

 

2015/09/19~20

 

 

마음을 자극하는 단 하나의 사랑의 명약,

그것은 진심에서 오는 배려다.


- 메난드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