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차이나타운..
주말.. 김해에 살고있는 지인이랑
부산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바닷길을 걷기로 했지만
기온이 넘 내려가 걷기엔 무리일거같아
부산 외국인 거리를 탐방해 보기로 했다..
부산역 건너편..지하도 출구로 나오면 외국인 거리.. '차이나 타운'이 시작된다..
이른 아침이라 골목길은 한산했지만..
걷다보니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우리나라 제일의 국제도시 부산..부산항이 가까운
부산역 부근부터 초량동근처에 외국인들이 모여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게나 식당들이 들어서면서'청관거리'라 불리워지면서 그들의 삶의 터전이 형성되었는데..
한국전쟁후.. 미군들이 들어오고 유흥업소가 생겨나면서"텍사스 거리"로 불려지다가
.
부산시와 중국 상해시와 자매결연을 계기로 옛 '청관거리'를 '상해거리'로 새롭게 단장..
지금의 '차이나타운'이 된것이다.
삼국지의 인물들을 보기좋게 정리한 길..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을 듯하다..
붉은색이 강렬하게 눈에띄어 중국스럽게한다.
화교가 직접 운영하는 빵집..
지인이 침을 흘리면서..ㅋ..
예쁜 아가씨가 친절하게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한다..
쥔사장님의 딸..
콩국과 만두,팥빵..골갈빵,,계란빵까지..
지인이랑 둘이서 메뉴에 있는 많은것들을 몽땅 주문하니 아가씨가 깜놀....
골로루 맛보고싶어 그런거라고 설명하며.. 콩국과 만두만 먹고 나머지는 결국 포장신공으로..
중국에서 공정하고 청렴함의 대명사인 포청천 동상..
수염만 만 없음 여인네가튼..ㅋ
거리가 온통 붉은색으로 물결을 이룬다..
지인..포청천의 손을 맞잡고 먼소리 하는겨?ㅋ
차이나 타운을 벗어나면 육교 건너편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코모도"호텔이 보인다.
한때 부산을 상징하기도 했었는데....
수입식품들과 장식용소품이 즐비한..신창동일대"깡통시장'으로 불리는 곳과
국제시장으로 가기위해 지인과 호텔을 지나 골목길과 도로를 따라 걸어본다..
갤럭시탭으로 로드뷰를 통해 길찿기 ..
문명의 혜택 제대루 즐기면서...
by내가..